한일시멘트 닷새째 강세..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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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가 닷새 연속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한일시멘트는 전날보다 5500원(6.22%) 상승한 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비중을 계속 줄여 나가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건설 경기 회복 및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에 시멘트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상승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주가 상승률은 30%에 이른다.
시멘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흑자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에 다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보증권 강종림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재무구조가 튼튼한데다 중소형 시멘트주들 중에서도 점유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보유하고 있던 한국기업평가의 주식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2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한일시멘트는 전날보다 5500원(6.22%) 상승한 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비중을 계속 줄여 나가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건설 경기 회복 및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에 시멘트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상승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주가 상승률은 30%에 이른다.
시멘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흑자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에 다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보증권 강종림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재무구조가 튼튼한데다 중소형 시멘트주들 중에서도 점유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보유하고 있던 한국기업평가의 주식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2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