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증권사의 부정적인 평가 영향으로 하루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는 1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일대비 1.36%(900원) 하락한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는 상승장에서도 소외됐다.

현대차가 하락세로 접어든 지난 3일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도 눈에 띈다. 이 기간중 기관의 매도규모는 1300억원을 넘는다.

전일 1%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으나, 이날은 코스피 하락세와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 조정 영향으로 주가가 다시 떨어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고 노사 갈등 요인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2분기에는 좀 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가도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