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피터백ㆍDKR' 물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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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의 해외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문 외국인 투자자로 잘 알려진 피터백과 DKR가 최근 잇따라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후 주식을 처분하고 있어 관련 종목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독일계 투자자인 피터백(Peter Beck & Partner)은 최근 두 달 사이 오픈베이스 로만손 디지털큐브 넥스트코드 등 코스닥 상장사 보유주식을 장내매각,지분율을 낮췄다.
오픈베이스의 경우 지분율이 13.82%에서 10.61%로,로만손은 16.05%에서 11.98%로,디지털큐브는 20.57%에서 16.41%로 각각 낮아졌다.
피터백은 과거 이들 상장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BW를 대거 매입한 후 최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현물 주식으로 전환해 장내에서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는 물량 부담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다.
미국계 펀드인 DKR도 BW 형태로 취득한 코스닥 상장사 지분을 지난달부터 신주로 받아 장내에서 매각하고 있다.
닛시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분율이 14.71%에서 9.38%로,인투스테크놀러지는 6.02%에서 2.26%로,엠피오는 10.75%에서 2.90%로 각각 낮아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독일계 투자자인 피터백(Peter Beck & Partner)은 최근 두 달 사이 오픈베이스 로만손 디지털큐브 넥스트코드 등 코스닥 상장사 보유주식을 장내매각,지분율을 낮췄다.
오픈베이스의 경우 지분율이 13.82%에서 10.61%로,로만손은 16.05%에서 11.98%로,디지털큐브는 20.57%에서 16.41%로 각각 낮아졌다.
피터백은 과거 이들 상장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BW를 대거 매입한 후 최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현물 주식으로 전환해 장내에서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는 물량 부담으로 전반적으로 약세다.
미국계 펀드인 DKR도 BW 형태로 취득한 코스닥 상장사 지분을 지난달부터 신주로 받아 장내에서 매각하고 있다.
닛시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분율이 14.71%에서 9.38%로,인투스테크놀러지는 6.02%에서 2.26%로,엠피오는 10.75%에서 2.90%로 각각 낮아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