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 부전치료제 밀수가 극성을 부리면서 지난해 175억원어치(113만정)가 밀수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의 20%에 육박하는 양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밀수품 단속에서 적발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113만정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단속 물량을 시가로 환산하면 175억원에 이른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연간 900억원 규모임을 감안할 때 전체의 19%에 해당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