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萬寫]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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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바르바 데 에레디아에서 열린 가면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거대한 가면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 가면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사람들은 때론 숨고 싶어한다. 가면 뒤에서 맨 얼굴론 하기 어려운 춤도 추고 소리도 지른다. 그래서 가면은 얼굴을 가리지만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다.
세상 어느 나라에도 가면은 있다. 가면을 쓰고 그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그 가면들을 보면 그 나라 사람들만의 눈물과 웃음을 읽어낼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더 이상 가면을 쓰고 놀지 않는다. 가슴속에 맺힌 것들을 풀어 낼 통로가 많기 때문일까.
그 대신 보이지 않는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산다. 수 많은 관계 속에 그 수 만큼의 가면을 들고 다닌다. 맨 얼굴을 드러낸 채 때와 장소에 따라 마음을 가리는 가면을 골라쓴다.
사람들은 때론 숨고 싶어한다. 가면 뒤에서 맨 얼굴론 하기 어려운 춤도 추고 소리도 지른다. 그래서 가면은 얼굴을 가리지만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다.
세상 어느 나라에도 가면은 있다. 가면을 쓰고 그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그 가면들을 보면 그 나라 사람들만의 눈물과 웃음을 읽어낼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더 이상 가면을 쓰고 놀지 않는다. 가슴속에 맺힌 것들을 풀어 낼 통로가 많기 때문일까.
그 대신 보이지 않는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산다. 수 많은 관계 속에 그 수 만큼의 가면을 들고 다닌다. 맨 얼굴을 드러낸 채 때와 장소에 따라 마음을 가리는 가면을 골라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