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유럽에 진출했다.

넥슨은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49개 국가에서 메이플스토리 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어를 채택한 글로벌판에 이어 유럽판을 내놓은 것.

유럽판 메이플스토리는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등 5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전 지역에서 언어별 채널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공통채널에는 사전 기능이 었어 언어가 달라도 대화가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류인선 넥슨 개발실장은 "친근한 캐릭터와 그래픽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유럽에서도 성공해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