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도주 부각은 시기상조-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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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주도주로의 부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은영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주가 수익률은 올 들어 코스피 대비 7% 하회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한전의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885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전력판매량 둔화와 유가, 석탄 및 환율의 비우호적인 흐름 등은 대체로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최근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어 주가가 소외국면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월 꽃샘추위로 인한 전력판매량 큰 폭 증가 △석탄발전소 태안 7호기 3월 가동 △원자력 발전소 영광1호기 3월말 재가동 등으로 2분기 발전 포트폴리오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석탄가격의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EPS추정치를 각각 5.2%, 3.2% 하향 조정했다.
석탄가격 상승을 반영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추가 하향 조정, 고리 1호기의 가동연장 및 발전 포트폴리오의 개선 불확실성, 1분기 실적악화를 감안할 때 주도주로의 부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은영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악화가 예상되면서 주가 수익률은 올 들어 코스피 대비 7% 하회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한전의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한 885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전력판매량 둔화와 유가, 석탄 및 환율의 비우호적인 흐름 등은 대체로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최근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어 주가가 소외국면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월 꽃샘추위로 인한 전력판매량 큰 폭 증가 △석탄발전소 태안 7호기 3월 가동 △원자력 발전소 영광1호기 3월말 재가동 등으로 2분기 발전 포트폴리오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석탄가격의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과 EPS추정치를 각각 5.2%, 3.2% 하향 조정했다.
석탄가격 상승을 반영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추가 하향 조정, 고리 1호기의 가동연장 및 발전 포트폴리오의 개선 불확실성, 1분기 실적악화를 감안할 때 주도주로의 부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