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저평가 상태 아니다"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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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국내 은행주에 대해 해외 은행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아보일 뿐 실제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현대증권은 국내 은행주들을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는 해외 은행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ROE를 포함한 성장률, 위험성, 배당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산정한 결과, 국내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은 적정한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은행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배당과 해외 금융기업 M&A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런 면을 고려해 하나금융지주를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꼽고, 향후 M&A를 준비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
기업은행과 부산은행도 저평가된 은행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부산은행의 목표가 1만5500원, 기업은행 목표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현대증권은 국내 은행주들을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는 해외 은행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ROE를 포함한 성장률, 위험성, 배당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산정한 결과, 국내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은 적정한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은행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배당과 해외 금융기업 M&A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런 면을 고려해 하나금융지주를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꼽고, 향후 M&A를 준비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
기업은행과 부산은행도 저평가된 은행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부산은행의 목표가 1만5500원, 기업은행 목표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