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미 향후 실적개선세가 상당 부분 조선주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투자대상을 일부 종목으로 압축시킬 것을 권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꼽았다.
현대중공업은 수주잔량으로 볼 때 2009년까지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사업의 안정성도 부각된다는 설명이다. 기존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삼성중공업은 2007~2008년 대형 3사 중 가장 월등하게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현대미포조선은 컨테이너선의 수익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6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그 외 한진중공업은 기존 3만4600원에서 3만8000원, 대우조선해양은 3만48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