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수주했다고 발표한 두산중공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2.26%(1500원)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국가핵전기술공사에서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핵심설비인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국내 업체가 원전의 핵심 설비를 외국으로부터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총 40억 달러 규모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