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장비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42%(500원)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인수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포스코의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분기 기업설명회(IR) 직후 기자들을 만나 가격만 맞다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심이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꾸준히 나오던 얘기”라며 “포스코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을 노리는 회사들이 많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