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신고가 … 실적개선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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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일대비 4.71%(95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2만1250원.
삼성증권은 이날 올해 넥센타이어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기존 목표주가 1만9500원을 2만7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타이어나 금호타이어보다 수익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2006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3%p 하락한 5.1%였지만,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각각 3.1%p와 5.2%p로 컸다는 것.
이는 넥센타이어가 지난 해 천연고무 가격 인상 등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경쟁업체들보다 더 양호하게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의 김학주, 김보영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가 신규설비에서 발생하던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등 생산성을 높였고, 해외에서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인지도가 개선되어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이 수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부가 초고성능타이어(UHPT) 비중이 높아져 제품 구성도 좋아졌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8.4%를 충분히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3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일대비 4.71%(95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2만1250원.
삼성증권은 이날 올해 넥센타이어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기존 목표주가 1만9500원을 2만7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타이어나 금호타이어보다 수익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2006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3%p 하락한 5.1%였지만,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각각 3.1%p와 5.2%p로 컸다는 것.
이는 넥센타이어가 지난 해 천연고무 가격 인상 등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경쟁업체들보다 더 양호하게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의 김학주, 김보영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가 신규설비에서 발생하던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등 생산성을 높였고, 해외에서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인지도가 개선되어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이 수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부가 초고성능타이어(UHPT) 비중이 높아져 제품 구성도 좋아졌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8.4%를 충분히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