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이엠텍 ‥ LG전자 휴대폰용 스피커 50%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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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공동대표 정승규,황상문)은 19,20일 일반인 대상의 공모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7000∼80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주간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5월2일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45억∼52억원이다.
이엠텍은 휴대폰용 마이크로스피커 제조전문업체다.
LG전자 연구소 출신인 정승규 대표와 황상문 부산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세웠다.
공모 후 두 사람의 지분율은 17.13%로 동일하다.
정 사장은 경영을 맡고 황 교수는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소장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휴대폰용 스피커분야에서 국내 2위 업체로 LG전자가 주요 납품처다.
현재 LG전자 휴대폰용 스피커의 50%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판매가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들어 LG전자 휴대폰 판매가 급증하면서 1분기 스피커 공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하는 등 최근의 휴대폰 시황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회사의 매출의존도가 높은 데다 휴대폰 시황에 따라 실적 등락이 심한 점이 향후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엠텍은 최근 슬림화 및 고음질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스피커 전용해석프로그램 △다양한 제품개발능력 △진동판 설계 및 성형기술 △생산공정 자동화 등을 핵심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2003년 38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2004년 177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는 255억원까지 성장했다.
2004년 9%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39억원으로 15.2%의 높은 이익률을 실현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380억원,5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이 총 발행주식의 66%에 달해 향후 물량 부담 우려가 높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공모가는 7000∼80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주간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5월2일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45억∼52억원이다.
이엠텍은 휴대폰용 마이크로스피커 제조전문업체다.
LG전자 연구소 출신인 정승규 대표와 황상문 부산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세웠다.
공모 후 두 사람의 지분율은 17.13%로 동일하다.
정 사장은 경영을 맡고 황 교수는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소장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휴대폰용 스피커분야에서 국내 2위 업체로 LG전자가 주요 납품처다.
현재 LG전자 휴대폰용 스피커의 50%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판매가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들어 LG전자 휴대폰 판매가 급증하면서 1분기 스피커 공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하는 등 최근의 휴대폰 시황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회사의 매출의존도가 높은 데다 휴대폰 시황에 따라 실적 등락이 심한 점이 향후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엠텍은 최근 슬림화 및 고음질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스피커 전용해석프로그램 △다양한 제품개발능력 △진동판 설계 및 성형기술 △생산공정 자동화 등을 핵심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2003년 38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2004년 177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는 255억원까지 성장했다.
2004년 9%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39억원으로 15.2%의 높은 이익률을 실현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380억원,5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이 총 발행주식의 66%에 달해 향후 물량 부담 우려가 높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