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3일 대우건설이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키로 한데 대해 이는 대표적인 비핵심자산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대우센터빌딩의 매각 가격은 8000억~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 경우 주당 가치는 950~1500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회사측이 매각 대금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나 배당 등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대우건설에 대해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