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산메드테크, 천연 항균섬유 생산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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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섬유업체인 텍산메드테크(대표 장기성)는 경기도 시화 공장에 있는 천연 항균 섬유인 '클리나이버-실버'의 생산 설비를 증설,생산 능력을 5배 이상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클리나이버-실버'는 홍게에서 추출한 키토산과 은나노 소재를 복합 방사해 만든 천연 항균 섬유 소재로 이 회사가 2004년 개발했다.
보습력과 항균성이 뛰어나 면 등과 혼방 처리해 주로 양말이나 내의 소재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랜드 트라이브랜즈 등에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에 10억여원을 투자해 '클리나이버-실버' 생산 라인을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후방 건조 라인을 보완해 '클리나이버-실버'가 함유된 원사 생산능력을 연간 360t에서 2000t으로 늘렸다.
장기성 대표는 "이랜드나 나이키 협력업체 등이 올해 시장에서 기능성 섬유로 만든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주문을 늘림에 따라 설비를 증설하게 됐다"며 "매출도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 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클리나이버-실버'는 홍게에서 추출한 키토산과 은나노 소재를 복합 방사해 만든 천연 항균 섬유 소재로 이 회사가 2004년 개발했다.
보습력과 항균성이 뛰어나 면 등과 혼방 처리해 주로 양말이나 내의 소재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랜드 트라이브랜즈 등에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에 10억여원을 투자해 '클리나이버-실버' 생산 라인을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후방 건조 라인을 보완해 '클리나이버-실버'가 함유된 원사 생산능력을 연간 360t에서 2000t으로 늘렸다.
장기성 대표는 "이랜드나 나이키 협력업체 등이 올해 시장에서 기능성 섬유로 만든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주문을 늘림에 따라 설비를 증설하게 됐다"며 "매출도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 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