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www.auction.co.kr)은 1998년 4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자상거래 문화를 선도해 온 오픈 마켓 대표 브랜드다.

옥션은 업계 선두업체로 고객 만족, 신뢰 제고 등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지난 3일 기업이미지(CI)를 전격 교체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쇼핑을 즐기는 '이코머스(e-commerce) 2.0 시대'를 선언했다.

옥션이 새롭게 선보인 '이코머스 2.0'은 '웹 2.0' 시대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다.

이코머스 2.0은 크게 △신뢰와 편리함을 기본으로 하는 상거래(Commerce)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콘텐츠(Contents) △재미와 사용자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하는 커뮤니티(Community)를 주제로 전개되는 새로운 흐름이다.

옥션은 '신뢰 쇼핑'을 기반으로 이코머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별된 판매자와 거래 중 발생하는 문제를 회사가 책임지는 '신뢰 판매자(Trust Seller)' 제도와 구매자 입장에서 배송 시스템을 개선한 '배송 3.5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옥션은 또 사용자가 직접 관심 분야의 제품을 선별·추천하는 블로그인 '펌블'과 쇼핑 노하우를 집대성해 놓은 '쇼핑 백과'를 선보였다.

이색 상품 코너 '팝팝', 판매자가 직접 동영상을 꾸며 제품을 소개하는 SCC(판매자제작콘텐츠) 등도 개발,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여성 전문 패션사이트인 '샌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