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에 론칭한 네이트 드라이브는 현재 약 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의 선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시스템(GPS) 방식으로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를 휴대폰 음성과 화면의 지도를 통해 "좌회전입니다" "우회전입니다" 등으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주행속도,과속 위험 지역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돕고 주행 중인 도로의 교통상태 및 원하는 지역의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일정 요금제에 가입하면 연료를 할인해주는 '오토 리더스' 혜택, 운행 중 사고나 긴급 상황(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도어잠금) 발생시 GPS 추적으로 운전자의 차 위치를 알고 바로 찾아오는 'ERS 긴급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트 드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목적지라도 가장 가까운 길이 아닌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한다.

2005년부터 판매한 네이트 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전용 휴대폰을 구입하면 보다 발전된 네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차세대 GPS 기술방식이 적용돼 있어 휴대폰 하나만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트 드라이브 웹사이트를 통해 분기별로 한 번씩 휴대폰에 내장된 전국 지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네이트 드라이브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SM 전 차종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기본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집·뉴스 정보, 영화 예매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있으며 운전대에 음성 목적지 버튼과 긴급구난 버튼도 설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