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ㆍ성지건설 등 '외국인 지분율 최고' 중소형株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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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중소형주 매수가 이어지며 외국인 지분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중소형주가 크게 늘고 있다.
15일 우리투자증권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삼환기업과 성지건설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29.47%와 23.21%로 사상 최고치 수준에 이르렀다. 이들 종목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또 BNG스틸과 세아제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지분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도 지난해 수익 개선을 배경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15.44% 수준까지 올라갔으며 SK가스는 외국인이 20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 밖에 나산과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큰 베이직하우스도 외국인 지분율이 고점을 돌파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건설 철강 가스 등의 업황 전망이 비교적 괜찮다"며 "주가가 아직 싸다는 분석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테크윈이 10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분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LG데이콤도 올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0%포인트 급증하며 60%에 육박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5일 우리투자증권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삼환기업과 성지건설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29.47%와 23.21%로 사상 최고치 수준에 이르렀다. 이들 종목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또 BNG스틸과 세아제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지분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도 지난해 수익 개선을 배경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15.44% 수준까지 올라갔으며 SK가스는 외국인이 20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 밖에 나산과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큰 베이직하우스도 외국인 지분율이 고점을 돌파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건설 철강 가스 등의 업황 전망이 비교적 괜찮다"며 "주가가 아직 싸다는 분석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테크윈이 10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분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LG데이콤도 올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0%포인트 급증하며 60%에 육박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