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코카 "다임러-크라이슬러 합병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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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이뤄진 다임러―크라이슬러 합병은 당시 경영진의 판단 착오에 따른 실수라고 인수 이전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리 아이어코카(83)가 말했다.
'경영 귀재'란 평가를 받았던 아이어코카는 17일 발매되는 '지도자들이 모두 다 어디갔단 말인가' 라는 제목의 자신의 저서에서 "내가 후임 CEO로 봅 이튼을 선택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토로했다.
이튼은 제너럴모터스(GM)에서 아이어코카에 의해 1992년 크라이슬러 CEO로 영입됐었다.
아이어코카는 "다임러와 크라이슬러가 제조 부문에서 공통점을 결코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커크 커코리언이 1995년 크라이슬러 인수를 추진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본인은 적극 지원했으나 당시 CEO이던 이튼이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회고했다.
'경영 귀재'란 평가를 받았던 아이어코카는 17일 발매되는 '지도자들이 모두 다 어디갔단 말인가' 라는 제목의 자신의 저서에서 "내가 후임 CEO로 봅 이튼을 선택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토로했다.
이튼은 제너럴모터스(GM)에서 아이어코카에 의해 1992년 크라이슬러 CEO로 영입됐었다.
아이어코카는 "다임러와 크라이슬러가 제조 부문에서 공통점을 결코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커크 커코리언이 1995년 크라이슬러 인수를 추진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본인은 적극 지원했으나 당시 CEO이던 이튼이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