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뮤지컬로 부활 ... '까르페 디엠' 내달 10일 국립극장 무대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계산도 그만 암기도 그만 먼 미래의 걱정도 그만 /인생의 등대는 바로 우리 자신이야.'(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중에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국내에서 창작 뮤지컬 '까르페 디엠'으로 부활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국 작가 톰 슐만의 소설.1990년 영화화돼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공연집단 현'은 이 작품을 한국적 감성으로 각색,5월 10~31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의 청소년공연예술제 무대에 올린다.
주연에는 지난해 뮤지컬 '천상시계'에서 뛰어난 하모니를 보여준 김하늘과 김주희가 캐스팅됐다.
무용 감독은 '훔치는 타인들'에서 도발적인 색채로 각광받은 무용수 김성한,연출은 서울국악예고 음악연극과 학과장이자 공연집단 현의 상임연출인 이재성씨가 맡았다.
이영택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가 예술 감독으로 극을 총지휘했다.
'까르페 디엠'은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일류 대학 진학만이 목표인 한 명문 고등학교에 '문제 교사' 김광이 부임한다.
이 학교 출신이기도 한 그는 첫수업부터 파격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참 자아를 찾으라고 가르친다.
원작이 갖고 있는 시대적 우울함과 엄숙함보다 10대들의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일반 3만원,학생 2만원.
(02)2278-5741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국내에서 창작 뮤지컬 '까르페 디엠'으로 부활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국 작가 톰 슐만의 소설.1990년 영화화돼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공연집단 현'은 이 작품을 한국적 감성으로 각색,5월 10~31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의 청소년공연예술제 무대에 올린다.
주연에는 지난해 뮤지컬 '천상시계'에서 뛰어난 하모니를 보여준 김하늘과 김주희가 캐스팅됐다.
무용 감독은 '훔치는 타인들'에서 도발적인 색채로 각광받은 무용수 김성한,연출은 서울국악예고 음악연극과 학과장이자 공연집단 현의 상임연출인 이재성씨가 맡았다.
이영택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가 예술 감독으로 극을 총지휘했다.
'까르페 디엠'은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일류 대학 진학만이 목표인 한 명문 고등학교에 '문제 교사' 김광이 부임한다.
이 학교 출신이기도 한 그는 첫수업부터 파격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참 자아를 찾으라고 가르친다.
원작이 갖고 있는 시대적 우울함과 엄숙함보다 10대들의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일반 3만원,학생 2만원.
(02)2278-5741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