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파이더맨이 지하철 역사 내 광고와 지하철 외관 래핑으로 지상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하 세계까지 등장했다.
스파이더맨이 샌드맨과 지하철에서 스펙터클한 대결을 펼치는 영화 속 장면에 착안, 지하철을 타겟으로 삼은 '스파이더맨 3'는 직장인들의 이용 횟수가 가장 많은 2호선과 3호선을 집중 공략했다.
온통 스파이더맨의 비주얼로 래핑된 지하철은 물론, 역사 내에 거꾸로 매달린 스파이더맨 천장 배너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지상과 지하를 막론하고 종횡무진 활동하는 스파이더맨은 영화 속,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하고 있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호선 중 가장 붐비는 잠실, 을지로 입구, 동대문 운동장, 신촌, 선릉, 교대, 사당, 시청, 강변 등 10개의 주요 역사 내에서는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다.
3억 달러라는 할리우드 사상 초유의 제작비로 다시 돌아온 초대형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
1편과 2편 그리고 다른 모든 블록버스터들을 능가할 사실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과 CG, 그리고 더 강력해진 캐릭터들로 무장한 '스파이더맨3'는 2007년 5월 국내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