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일제히 뜀박질 … 거래대금 증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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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수익원 다변화 기대감이 증권주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6일 우리투자증권이 3.3% 오른 것을 비롯해 대우 2.92%, 삼성 2.79% 등 증권업종내 시총 상위종목들이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한화증권은 무려 5.8%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키움증권이 1.95% 상승했다.
거래대금의 경우 올 2월 일평균 5조원 수준을 유지하던 증시 거래규모는 4월 들어 일평균 6조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증권주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3월 들어 다소 주춤했던 증권업종 지수도 4월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권사들이 수익 다각화로 이익의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적립식펀드 판매 증가와 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한 교차판매 증가로 수익증권 판매수수료가 증가했고 ELS 등 신종증권 판매 확대로 수익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지난 3월 첫째주를 시작으로 6주 연속 상승하며 100포인트 정도 상승해 기술적 조정 부담을 안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가 재평가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최선호 업종을 은행주에서 증권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전문가들은 증시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수익원 다변화 기대감이 증권주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6일 우리투자증권이 3.3% 오른 것을 비롯해 대우 2.92%, 삼성 2.79% 등 증권업종내 시총 상위종목들이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한화증권은 무려 5.8%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키움증권이 1.95% 상승했다.
거래대금의 경우 올 2월 일평균 5조원 수준을 유지하던 증시 거래규모는 4월 들어 일평균 6조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증권주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3월 들어 다소 주춤했던 증권업종 지수도 4월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권사들이 수익 다각화로 이익의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적립식펀드 판매 증가와 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한 교차판매 증가로 수익증권 판매수수료가 증가했고 ELS 등 신종증권 판매 확대로 수익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지난 3월 첫째주를 시작으로 6주 연속 상승하며 100포인트 정도 상승해 기술적 조정 부담을 안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가 재평가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최선호 업종을 은행주에서 증권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