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자인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제1차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2010~2011년) 지정을 희망하는 제안서를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는 ICSID와 국제시각디자인협의회(ICOGRADA)가 공동 설립한 국제디자인연합(IDA)이 세계 각국의 도시 중 디자인을 통해 도시 발전을 이룩한 성과가 뛰어나거나 향후 세계 디자인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할 도시에 부여하는 것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