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6일 광주신세계에 대해 이마트와 패션매장의 신규실적이 가시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광주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3억원과 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9%와 28% 증가했다"면서 "이마트 신규매출 234억원이 총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부문도 지난해 문을 연 패션전문매장 효과로 인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민 연구원은 "소비경기의 점진적 회복세와 이마트ㆍ패션매장의 신규실적 등으로 2분기와 하반기에도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신세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9억원과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9%와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