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미도파, 롯데쇼핑 합병·배당 계획 없어-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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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롯데미도파에 대해 롯데쇼핑과의 합병과 배당관련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현 주가는 동종업계 대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롯데미도파는 롯데쇼핑 79%, 소액주주지분 21%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점포 23개 가운데 약 4위(매출액과 매장규모 기준)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우량 점포"라고 분석했다.
롯데미도파에 대한 관심은 영업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롯데쇼핑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슈가 제시돼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업 내부적으로는 영업확대가 우선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합병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당관련 계획에 있어서는 회계상의 결손보존 절차를 걸쳐 배당가능이익이 발생돼야 하기 때문에 올해 중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결손보존 절차에 대한 처리는 내년 결산기에나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미도파의 현재 P/E는 16~18배 수준으로 신세계와 비슷하며 모회사인 롯데쇼핑의 P/E대비 20% 수준의 할증을 받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영업 추세를 고려할 경우에도 펀더멘털 상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롯데미도파는 롯데쇼핑 79%, 소액주주지분 21%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점포 23개 가운데 약 4위(매출액과 매장규모 기준)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우량 점포"라고 분석했다.
롯데미도파에 대한 관심은 영업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롯데쇼핑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슈가 제시돼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업 내부적으로는 영업확대가 우선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합병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당관련 계획에 있어서는 회계상의 결손보존 절차를 걸쳐 배당가능이익이 발생돼야 하기 때문에 올해 중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결손보존 절차에 대한 처리는 내년 결산기에나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미도파의 현재 P/E는 16~18배 수준으로 신세계와 비슷하며 모회사인 롯데쇼핑의 P/E대비 20% 수준의 할증을 받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영업 추세를 고려할 경우에도 펀더멘털 상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