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입판매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에스씨에프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6일 오전 9시58분 현재 에스씨에프는 전날보다 610원(14.95%) 오른 4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료업체인 에스씨에프는 하나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LPG수입판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하나에너지의 지분율을 34%에서 50.2%로 늘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나에너지의 자회사인 당진탱크터미널은 현재 5만톤급 전용부두 건설 등에 대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로, 조만간 매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발 지역의 지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에스씨에프는 적지않은 지분법 평가이익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