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1144억원 규모의 이집트 항만하역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16%(2200원) 오른 7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이집트 다미에타항과 1144억1800만원 규모의 항만하역장비 1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항만하역장비는 컨테이너를 선박에 올리거나 내리는 데 이용하는 초대형 장비다.

이는 국내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규모 항만하역 장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