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IT주 "PER보다는 PBR로 골라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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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IT주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해외 동종업체에 비해 경쟁력에서 앞서 있어 단순히 PER로 주가의 적정수준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익 급락으로 PER(주가수익률) 배수가 높아진 것에 얽매이지 말고,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IT주의 목표 배수는 PBR 2배 이상이 적절하다"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전기의 목표 배수는 2.2~2.3배이고 하이닉스는 1.9~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PBR 배수 2배를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기와 하이닉스의 잠재 상승여력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IT주는 핵심 제품의 가격 하락이 상당히 이루어진 이후 하락율 둔화가 뚜렷해지면, 주가도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그 예로 LG필립스LCD가 최근 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주가의 본격적인 강세가 전망되는 것을 꼽았다.
단기적으로는 LG필립스LCD와 삼성전기의 강세가 예상되고, 5월부터는 반도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IT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1% 오른 5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0.15% 상승한 3만370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기도 0.84%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0.28% 내린 3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이익 급락으로 PER(주가수익률) 배수가 높아진 것에 얽매이지 말고,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가치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IT주의 목표 배수는 PBR 2배 이상이 적절하다"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전기의 목표 배수는 2.2~2.3배이고 하이닉스는 1.9~2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PBR 배수 2배를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기와 하이닉스의 잠재 상승여력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IT주는 핵심 제품의 가격 하락이 상당히 이루어진 이후 하락율 둔화가 뚜렷해지면, 주가도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그 예로 LG필립스LCD가 최근 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주가의 본격적인 강세가 전망되는 것을 꼽았다.
단기적으로는 LG필립스LCD와 삼성전기의 강세가 예상되고, 5월부터는 반도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IT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1% 오른 5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0.15% 상승한 3만370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기도 0.84%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0.28% 내린 3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