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신고가 경신 … 유가 상승이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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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가 4%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GS는 전일대비 4.46%(1700원)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4만원이다.
GS의 강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정유업체는 기존에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둔 원유를 정제해 오른 가격에 맞춰 비싸게 판매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것.
최용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는 지주회사인 GS홀딩스의 지분법 평가이익 비중의 90% 정도를 차지해 GS홀딩스의 주가는 GS칼텍스의 실적 전망과 함께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초 유가를 배럴당 58달러로 예상했을 때 GS의 주가는 4만원이 적정하다”며 “최근 유가가 60달러대로 올라선 상황에서는 GS칼텍스의 수익성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GS는 전일대비 4.46%(1700원)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4만원이다.
GS의 강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정유업체는 기존에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둔 원유를 정제해 오른 가격에 맞춰 비싸게 판매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것.
최용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는 지주회사인 GS홀딩스의 지분법 평가이익 비중의 90% 정도를 차지해 GS홀딩스의 주가는 GS칼텍스의 실적 전망과 함께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초 유가를 배럴당 58달러로 예상했을 때 GS의 주가는 4만원이 적정하다”며 “최근 유가가 60달러대로 올라선 상황에서는 GS칼텍스의 수익성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