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T SHOW] 난 'IT쇼' 보러 코엑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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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2일 태평양ㆍ인도양홀서
국내 최대의 통합 정보통신 전시회인 ‘코리아 IT쇼(Korea IT Show)’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태평양홀 인도양홀 컨퍼런스센터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코리아 IT쇼는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IT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17개국 86개 업체를 비롯해 총 300여개의 국내외 IT업체가 850여개 부스를 사용할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일찍이 한국에 이같은 규모의 IT전시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5개 전시회를 한데 묶은 통합쇼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만한 IT 전시회가 없다는 반성에 따라 전시회 주최자들이 기득권을 포기한 결과다.
그래서 이름도 '코리아 IT쇼'다.
여기에는 한국경제신문사의 KIECO, 무역협회의 IT코리아, 케이훼어스의 엑스포콤, 테크월드의 임베디드전시회, 비엠디의 디엠비엑스포가 참여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의 하나인 독일의 세빗(Cebit)을 능가하는 전시회를 만들자는 것이 목표다.
규모에 걸맞게 전시회 참가 업체들도 쟁쟁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F 등 대표 기업과 퀄컴 캐논비즈니스 샤프전자 등 유명 해외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2 휴대폰과 세계 초소형 컬러복합기를 공개한다.
LG전자는 프라다폰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아기가 씹어도 감전되지 않는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끌 만한 제품이다.
오는 5월 KBS를 시작으로 전국 방송을 실시하는 지상파 DMB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MB관도 볼 만하다.
이곳에 가면 하이온콥 만도 등 DMB 업체들이 내놓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제품들이 즐비하다.
또 구로디지털단지 금천디지털단지 송파디지털단지 마포디지털단지 등 서울시 지자체와 마산벤처밸리 경북IT관,강원IT관 등 5개 광역시·도도 자체 IT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들은 전시회 당일까지 전시 내용물을 공개할 수 없다며 신경전을 펴고 있다.
IT 분야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키우기 위한 전문 전시관도 마련됐다.
바로 임베디드관이다.
여기에서는 50여개 임베디드 업체들이 참가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후보작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울트라모바일 PC 및 무선스피커 홈시어터 시스템, LG전자의 모바일 컨버전스 PDA폰, SK텔레콤의 T-community 서비스, 아이티유니온의 무선 멀티미디어 프레이어와 다채널 앰프스피커 등 30여 가지의 멀티미디어 신기술이 나온다.
각종 통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둘러보면 좋다.
전시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게임대회도 열린다.
삼보컴퓨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전문 PC를 이용한 게임대회가 그것이다.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전자제품 및 뮤지컬 티켓 등 선물이 주어진다.
전시회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이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20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싱가포르의 대표 통신기업인 싱텔을 비롯해 일본의 NTT도코모,홍콩의 PCCW 등 미국 유럽 내 150여개 기업과 맞춤형 1 대 1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또 'IT 포럼 코리아 2007'이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IT 융합과 표준화(IT Convergence & Standardiz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8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IT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000여명도 참석한다.
세부 진행과 내용을 보면 컨퍼런스에서는 선도기술 및 표준화 정책 관련 기조연설을 포함해 이틀 동안 전송통신,전파방송,IT 기반 및 응용 등 6개의 분과가 토론을 벌인다.
이곳에서는 30여개의 세부 기술발표도 이뤄진다.
전시기간 중에는 특히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이기태)가 '제12회 Asia Telecom & Information Exchange Forum(ATIE) 2007'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아시아 주요국의 민간 정보통신 기술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 중에는 일본 NTT도코모,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인도샛(Indosat),싱가포르 주요 통신서비스 기업인 STT(Singapore Technologies Telemedia) 등 아시아 지역 IT 대표기업도 들어 있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별 주요 사업 현황과 전략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선진 7개국 IT 대표 기관들이 각국의 IT 정책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소기업들은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외 바이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시회는 이들이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마음껏 자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셈홀 203호와 208호를 확보,신제품·신기술 세미나를 연다.
이곳에는 지인정보통신과 에이알엠코리아 등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기술 이전 설명회도 열린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은 기술을 이전해가는 기업들의 마케팅을 돕기 위해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서는 신기술을 거래할 수 있는 현장 즉석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아이알로봇, ㈜포디컬쳐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매일 오후 4시50분께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면 LG전자의 휴대폰과 삼보컴퓨터,뮤지컬 티켓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게임대회에 참가해 1~3등 안에 들면 노트북 PMP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받을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국내 최대의 통합 정보통신 전시회인 ‘코리아 IT쇼(Korea IT Show)’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태평양홀 인도양홀 컨퍼런스센터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코리아 IT쇼는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IT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17개국 86개 업체를 비롯해 총 300여개의 국내외 IT업체가 850여개 부스를 사용할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일찍이 한국에 이같은 규모의 IT전시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5개 전시회를 한데 묶은 통합쇼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만한 IT 전시회가 없다는 반성에 따라 전시회 주최자들이 기득권을 포기한 결과다.
그래서 이름도 '코리아 IT쇼'다.
여기에는 한국경제신문사의 KIECO, 무역협회의 IT코리아, 케이훼어스의 엑스포콤, 테크월드의 임베디드전시회, 비엠디의 디엠비엑스포가 참여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의 하나인 독일의 세빗(Cebit)을 능가하는 전시회를 만들자는 것이 목표다.
규모에 걸맞게 전시회 참가 업체들도 쟁쟁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F 등 대표 기업과 퀄컴 캐논비즈니스 샤프전자 등 유명 해외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2 휴대폰과 세계 초소형 컬러복합기를 공개한다.
LG전자는 프라다폰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아기가 씹어도 감전되지 않는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끌 만한 제품이다.
오는 5월 KBS를 시작으로 전국 방송을 실시하는 지상파 DMB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MB관도 볼 만하다.
이곳에 가면 하이온콥 만도 등 DMB 업체들이 내놓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제품들이 즐비하다.
또 구로디지털단지 금천디지털단지 송파디지털단지 마포디지털단지 등 서울시 지자체와 마산벤처밸리 경북IT관,강원IT관 등 5개 광역시·도도 자체 IT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들은 전시회 당일까지 전시 내용물을 공개할 수 없다며 신경전을 펴고 있다.
IT 분야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키우기 위한 전문 전시관도 마련됐다.
바로 임베디드관이다.
여기에서는 50여개 임베디드 업체들이 참가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후보작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울트라모바일 PC 및 무선스피커 홈시어터 시스템, LG전자의 모바일 컨버전스 PDA폰, SK텔레콤의 T-community 서비스, 아이티유니온의 무선 멀티미디어 프레이어와 다채널 앰프스피커 등 30여 가지의 멀티미디어 신기술이 나온다.
각종 통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둘러보면 좋다.
전시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게임대회도 열린다.
삼보컴퓨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전문 PC를 이용한 게임대회가 그것이다.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전자제품 및 뮤지컬 티켓 등 선물이 주어진다.
전시회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이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20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싱가포르의 대표 통신기업인 싱텔을 비롯해 일본의 NTT도코모,홍콩의 PCCW 등 미국 유럽 내 150여개 기업과 맞춤형 1 대 1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또 'IT 포럼 코리아 2007'이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IT 융합과 표준화(IT Convergence & Standardiz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8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IT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000여명도 참석한다.
세부 진행과 내용을 보면 컨퍼런스에서는 선도기술 및 표준화 정책 관련 기조연설을 포함해 이틀 동안 전송통신,전파방송,IT 기반 및 응용 등 6개의 분과가 토론을 벌인다.
이곳에서는 30여개의 세부 기술발표도 이뤄진다.
전시기간 중에는 특히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이기태)가 '제12회 Asia Telecom & Information Exchange Forum(ATIE) 2007'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아시아 주요국의 민간 정보통신 기술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 중에는 일본 NTT도코모,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인도샛(Indosat),싱가포르 주요 통신서비스 기업인 STT(Singapore Technologies Telemedia) 등 아시아 지역 IT 대표기업도 들어 있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별 주요 사업 현황과 전략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선진 7개국 IT 대표 기관들이 각국의 IT 정책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소기업들은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외 바이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시회는 이들이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마음껏 자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셈홀 203호와 208호를 확보,신제품·신기술 세미나를 연다.
이곳에는 지인정보통신과 에이알엠코리아 등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기술 이전 설명회도 열린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은 기술을 이전해가는 기업들의 마케팅을 돕기 위해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서는 신기술을 거래할 수 있는 현장 즉석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아이알로봇, ㈜포디컬쳐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매일 오후 4시50분께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면 LG전자의 휴대폰과 삼보컴퓨터,뮤지컬 티켓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게임대회에 참가해 1~3등 안에 들면 노트북 PMP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받을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