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AT&T 와이어리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 공급한 3세대 휴대폰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또 영상통화와 고속 무선인터넷 등이 가능한 비동기식 3세대폰으로 북미지역에서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기는 LG전자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AT&T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3세대폰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개 모델(LG-CU320,LG-CU400,LG-CU500)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미국 최초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3세대폰인 'LG-CU500'은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120만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