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 4개부처 개각 … 정치인 장관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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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9일 3∼4개 장관(급)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부분개각이라기보다는 장기근무 등으로 교체 사유가 발생한 장관 1∼2명에 대한 보각에 가깝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17일 개각 폭에 대해 "아직 결론나지 않았지만 3∼4개 부처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인사는 오래하신 분들 중에서 일정한 업무를 마무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다"고 말했다.
국무위원 중 확실한 교체대상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뿐이며,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포함될지는 미확정 상태다.
김 장관의 경우 장관 근무경력은 1년 1개월여 정도지만 참여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비서관,중소기업청장,해수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워크숍 과정에서 질책을 당한 것과 이번 인사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문광부 장관의 교체 여부는 전적으로 노 대통령의 결심사항으로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장관급인 김선욱 법제처장,박유철 보훈처장은 2년 이상 재임,교체 대상에 올랐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의 경우 본인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이재정 통일,박흥수 농림,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참여정부와 임기를 같이할 전망이다.
청와대 참모의 내각 전진 배치도 없을 전망이다.
박남춘 수석과 함께 윤대희 경제정책 수석이 해수부 장관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며 관료 출신 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함께 단행될 4∼5개 부처 차관급 인사에서도 내부 관료들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이번 인사는 부분개각이라기보다는 장기근무 등으로 교체 사유가 발생한 장관 1∼2명에 대한 보각에 가깝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17일 개각 폭에 대해 "아직 결론나지 않았지만 3∼4개 부처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인사는 오래하신 분들 중에서 일정한 업무를 마무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다"고 말했다.
국무위원 중 확실한 교체대상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뿐이며,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포함될지는 미확정 상태다.
김 장관의 경우 장관 근무경력은 1년 1개월여 정도지만 참여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비서관,중소기업청장,해수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워크숍 과정에서 질책을 당한 것과 이번 인사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문광부 장관의 교체 여부는 전적으로 노 대통령의 결심사항으로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장관급인 김선욱 법제처장,박유철 보훈처장은 2년 이상 재임,교체 대상에 올랐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의 경우 본인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이재정 통일,박흥수 농림,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참여정부와 임기를 같이할 전망이다.
청와대 참모의 내각 전진 배치도 없을 전망이다.
박남춘 수석과 함께 윤대희 경제정책 수석이 해수부 장관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며 관료 출신 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함께 단행될 4∼5개 부처 차관급 인사에서도 내부 관료들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