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업분야 양보말라" 상원의원들 부시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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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브라질 등이 세계무역기구(WTO) 도하 라운드 협상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 상원 의원들이 1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도하라운드의 농업 분야 협상에서 너무 많이 양보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미 상원 의원의 절반이 넘는 58명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이날 서한에서 "최소시장접근 보상 차원에서 추진하는 농업 프로그램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농업 분야 순수입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협상을 지지할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부시 대통령은 협상 대표들에게 국내 공급에 대해 더 이상 양보하지 말고 그 대신 우리 협상대상국들에 야심찬 시장접근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미 상원 의원의 절반이 넘는 58명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이날 서한에서 "최소시장접근 보상 차원에서 추진하는 농업 프로그램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농업 분야 순수입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협상을 지지할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부시 대통령은 협상 대표들에게 국내 공급에 대해 더 이상 양보하지 말고 그 대신 우리 협상대상국들에 야심찬 시장접근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