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각종 성인영상물에 쉽게 노출되지만 뚜렷한 해법은 없다고 합니다.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소년 2명 중 1명은 휴대폰을 통해 음란성 스팸 광고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음란성 스팸 광고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6.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성인스팸광고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 10명중 1명의 청소년은 음란성 스팸 광고 메시지를 받고 한두 번 이상씩은 연락을 해봤다 합니다. 각 이동통신사들은 스팸 발송자 리스트를 만들어 스팸발송을 차단하는 등 자정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반메시지로 가장하는 등 스팸방법이 고도화되면서 원천 차단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차별적으로 광고하는 음란 스팸 메시지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통사들도 무선인터넷 부문이 매출의 2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