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청약가점제를 앞두고 점수가 낮아 청약을 서두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건설사들 역시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를 피하기 위해 9월 전 분양에 나설 전망이어서 선택의 폭은 넓은 편입니다. 9월 전 분양하는 유망단지들을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4월, 가장 주목받는 곳은 금호건설의 용산 리첸시아. 호재가 많은 용산에 위치한데다 시세보다 다소 낮은 1900만원대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동부건설이 남양주에 분양하는 '진접 센트레빌'도 4월 분양하는 단지 중 눈여겨 볼만한 단지입니다. 5월에 주목해야 할 곳은 용인입니다. 삼성물산이 분당과 인접한 용인 동천동에 짓는 '동천 래미안', 수원 광교신도시와 가까운 상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상현 힐스테이트'는 단연 5월의 빅카드입니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의 올해 첫 분양인 남양주 오남 '양지 e-편한세상'과 포스코건설이 동탄신도시에 짓는 초고층주상복합 단지가 5월에 주목해야할 단지입니다. 6월에도 위치가 좋은 유망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이 용산구 효창동에 짓는 '효창 푸르지오'는 입지가 좋아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미아뉴타운을 재개발한 '미아 래미안'과 GS건설의 '수색 자이' 역시 놓치기 아까운 알짜단지들입니다. 풍림산업이 인천 학익동에 짓는 '액슬루타워'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53층으로 6월에 분양됩니다. 아직 분양일정을 잡진 않았지만 9월 분양가상한제 실시전 분양에 나서려는 건설사들이 많아 7월 이후에도 분양물량은 계속 쏟아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