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호텔신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18일 JP모건은 "호텔 사업 자체만으로는 성장성이 다소 제한적이지만 면세점인 DFS가 향후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해외 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DFS의 올해 매출 성장률이 7%, 영업마진이 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커리 등 신규 사업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호텔 레저베이션 매출도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