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기압골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며 "따라서 중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은 반면 남부지방은 흐리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한때 5㎜ 미만의 비가 온 후 개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것으로 보인다.
19일 중부지방은 맑은 후 낮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0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