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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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장기적인 이익모멘텀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삼성테크윈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68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줄었으나,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된 분기별 성과급 지급 때문인 것으로 삼성증권은 파악했다.
박상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카메라 영업이익률이 작년 3.9%에서 6.5% 로 상승했고, 카메라모듈부문도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반도체부품은 예상대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장기적인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천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에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에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가 진출할 예정이어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마진 카메라모듈 신제품이 3분기에 출시되면 납품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전일 삼성테크윈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68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줄었으나,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된 분기별 성과급 지급 때문인 것으로 삼성증권은 파악했다.
박상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카메라 영업이익률이 작년 3.9%에서 6.5% 로 상승했고, 카메라모듈부문도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반도체부품은 예상대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장기적인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천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에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에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가 진출할 예정이어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마진 카메라모듈 신제품이 3분기에 출시되면 납품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