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아시안게임 유치 확정이 대우차판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인천시가 오는 2014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확정, 대우차판매의 송도부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차판매 주가는 지난 2005년 6월중순 건교부가 인천공항과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기공식을 개최하면서부터 송도부지에 대한 개발 이익 기대감으로 강세를 시현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의 송도부지 28만8000평이 위치한 연수구에는 메인스타디움으로 활용될 문학경기장이 있어 이 일대 시설들이 대폭 확충될 계획이다.

경기장 주변 선학동 일대 15만평 부지에는 18~47평형 아파트 2300가구 규모의 선수촌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