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정 얽힌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 한국계 여학생도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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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의 조승희씨(23)가 용의자로 밝혀진 미국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은 미 역사상 최악의 총격 사건이다.
조 씨를 포함해 33명이 숨지는 등 60여명이 사상을 당했다.
이날 사건은 이날 오전 7시15분 기숙사인 웨스트 앰블러 존슨턴홀 4층에서 시작됐다.
학교내 다른 기숙사에 거주하는 조 씨는 이날 자신의 여자친구를 찾아왔다.
조 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친구와 사귄 것으로 알고 이를 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다툼이 커지자 기숙사 학생지도담당이 조정에 나섰으나 조 씨는 여자친구와 학생지도담당을 차례로 쏘아 숨지게 했다.
조 씨의 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시간여가 지난 9시45분께 조 씨는 기숙사와 800m가량 떨어진 공학부 건물인 노리스홀 2층에 나타났다.
조 씨는 수업중이던 교실에 들어가 공포에 휩싸인 학생들을 벽을 뒤로 하고 줄지어 세운뒤 총살형을 집행하듯이 차례로 쓰러뜨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국인 박창민씨도 수업중 총탄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
18일 YTN보도에 따르면 한국계 혼혈 여학생이 이번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뉴저지주 한인회장과 팰리 세이드드 팍 한국계 시의원이 래리 킴양의 사망소식을 확인했다고 뉴욕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 한경닷컴 뉴스팀 ]
조 씨를 포함해 33명이 숨지는 등 60여명이 사상을 당했다.
이날 사건은 이날 오전 7시15분 기숙사인 웨스트 앰블러 존슨턴홀 4층에서 시작됐다.
학교내 다른 기숙사에 거주하는 조 씨는 이날 자신의 여자친구를 찾아왔다.
조 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친구와 사귄 것으로 알고 이를 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다툼이 커지자 기숙사 학생지도담당이 조정에 나섰으나 조 씨는 여자친구와 학생지도담당을 차례로 쏘아 숨지게 했다.
조 씨의 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시간여가 지난 9시45분께 조 씨는 기숙사와 800m가량 떨어진 공학부 건물인 노리스홀 2층에 나타났다.
조 씨는 수업중이던 교실에 들어가 공포에 휩싸인 학생들을 벽을 뒤로 하고 줄지어 세운뒤 총살형을 집행하듯이 차례로 쓰러뜨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국인 박창민씨도 수업중 총탄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
18일 YTN보도에 따르면 한국계 혼혈 여학생이 이번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뉴저지주 한인회장과 팰리 세이드드 팍 한국계 시의원이 래리 킴양의 사망소식을 확인했다고 뉴욕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