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경쟁구도가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맥주시장의 경쟁 완화로 하이트맥주의 비용 구조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차입금이 감소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회사인 진로의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8억원과 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와 12.6%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18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전날대비 4500원(3.73%)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