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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지스(대표 양순철ㆍwww.innogis.co.kr)는 우편물류 및 택배 부문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전문 B2C 업체다.

회사명에 볼 수 있 듯이 물류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강소기업이다. 주 고객은 국내 5대 홈쇼핑 및 주요백화점, 출판사, 교육회사, 주간지 발행언론사, 현대자동차 등 사보발행 대기업이다.

이들 고객사의 카탈로그, 정간물, 학습지, 신용카드 등이 각자의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 즉 포장에서부터 운송 보관 배달까지의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고객사에는 이노지스의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달결과만 확인하면 되는 편리한 맞춤형 물류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노지스의 서비스는 우리나라 물류업계의 화두이자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자물류(3PL)의 전형이다.

신용카드 등의 특송을 위한 4개 지역본부, 전국 74개 지사와 물류기지 간의 직배송 네트워크,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자체 운영하는 전문 고객만족팀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지사 운영방법에 관해서도 기존 택배사와는 달리 영업소 조직이 아닌 배달관리 전문 지사 형태를 갖췄다.

배달사원들은 구역별 고객 관리형 책임배달서비스를 위해 본사에서 제공하는 연2회 정기 배달서비스 교육을 수료해야만 현장에 투입된다. 지사장들도 수시로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지식기반 경영을 배우고 각종 애로사항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건의한다.

양 대표는 "고객만족을 위해 불만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있으며, 배달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SMS 발송서비스와 국내최초 우편물 도착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최고의 고객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이념을 밝혔다.

타 분야에 비해 개선과 발전의 여지가 많은 물류분야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이노지스의 내일은 오늘보다 '맑음'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