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송원코리아‥벽지보다 산뜻한 황토마감재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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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심미적 감각 높인 '에코로젠' 히트예감
㈜송원코리아(대표 김희대 www.eco-logen.com)가 황토마감재 '에코로젠(Ecologen)'의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전국대리점모집에 나서는 등 웰빙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에코로젠'의 코로젠은 '산소를 머금은 숯과 황토'라는 뜻의 영문 합성어. 페인트나 벽지를 마감재로 사용하는 건물 내벽에 간단히 칠하기만 하면 유해물질 차단, 피부질환 개선 등의 '황토방' 효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에코로젠은 벽지 대용의 신개념 마감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황토마감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약한 접착력, 갈라짐, 가루날림 등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백토와 천연염료를 섞은 다양한 제품으로 벽지 수준의 밝기와 색상, 디자인을 재현하기 때문. 따라서 학교, 유치원, 병ㆍ의원, 교회, 조리원, 식당, 관공서, 독서실 등 어느 곳이라도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파트 발코니나 습기가 차기 쉬운 지하 공간에 사용하면 곰팡이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고. 에코로젠은 특히 방염기능까지 갖춰 다중이용업소 및 어린이시설에 안성맞춤이다. 황토 효능에 인테리어와 방염기능까지 더한 '일석삼조'의 제품인 셈.
㈜송원코리아는 서울대 환경재료과학부 김현중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에코로젠에 대해 일찌감치 국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김희대 대표는 "습도가 많아 벽지 대신 페인트를 마감재로 선호하고 있는 해외 여러 국가들은 2~3년마다 페인트를 재 도장하는 게 보편적"이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코로젠은 이들 국가에 수출하기에 적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송원코리아는 최근 전국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모집 규모는 전국 48개 업소로 한정된다.
김 대표는 "보증금은 500만원 선이며 권리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며 "필요 시 본사 시공팀이 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개업 때 들어가는 보증금은 추후 계약 해지 시 반환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심미적 감각 높인 '에코로젠' 히트예감
㈜송원코리아(대표 김희대 www.eco-logen.com)가 황토마감재 '에코로젠(Ecologen)'의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전국대리점모집에 나서는 등 웰빙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에코로젠'의 코로젠은 '산소를 머금은 숯과 황토'라는 뜻의 영문 합성어. 페인트나 벽지를 마감재로 사용하는 건물 내벽에 간단히 칠하기만 하면 유해물질 차단, 피부질환 개선 등의 '황토방' 효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에코로젠은 벽지 대용의 신개념 마감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황토마감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약한 접착력, 갈라짐, 가루날림 등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백토와 천연염료를 섞은 다양한 제품으로 벽지 수준의 밝기와 색상, 디자인을 재현하기 때문. 따라서 학교, 유치원, 병ㆍ의원, 교회, 조리원, 식당, 관공서, 독서실 등 어느 곳이라도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파트 발코니나 습기가 차기 쉬운 지하 공간에 사용하면 곰팡이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고. 에코로젠은 특히 방염기능까지 갖춰 다중이용업소 및 어린이시설에 안성맞춤이다. 황토 효능에 인테리어와 방염기능까지 더한 '일석삼조'의 제품인 셈.
㈜송원코리아는 서울대 환경재료과학부 김현중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에코로젠에 대해 일찌감치 국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김희대 대표는 "습도가 많아 벽지 대신 페인트를 마감재로 선호하고 있는 해외 여러 국가들은 2~3년마다 페인트를 재 도장하는 게 보편적"이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코로젠은 이들 국가에 수출하기에 적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송원코리아는 최근 전국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모집 규모는 전국 48개 업소로 한정된다.
김 대표는 "보증금은 500만원 선이며 권리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며 "필요 시 본사 시공팀이 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개업 때 들어가는 보증금은 추후 계약 해지 시 반환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