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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입체 모델링으로 작업오차 최소

"종이, 펜 같은 작업도구의 전환 없이 모든 디자인 과정을 디지털로 구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합니다."

(주)써드아이(www.thirdeyeinc.net) 정연홍 대표는 자사의 성장동력을 이렇게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의 콘셉트부터 VR영상품평까지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프로세스인 'Digital Design Workflow'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기업혁신을 돕고있다.

기존의 디자인 작업은 모형제작 후 결정권자의 품평과 수정을 거쳐 재품평되는 과정을 거쳤지만, (주)써드아이는 디지털 스케치 후 3D모델링 과정에서 수정과 품평이 빠르게 이뤄져 비용절감 및 시간단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현대, 기아, GM대우, 삼성, 엘지 등 주요 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Think3사의 'OPUS VR'을 이용해 현대자동차의 HND－3 콘셉트카 프로젝트의 고감도 영상작업을 수행했다.

Biz사업부는 (주)써드아이의 중요한 성장 축이다.

글로벌기업 Think3사의 혁신적 툴인 3D모델링 제품군과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제품군을 취급하는 제휴를 맺었다.

이 회사는 현재 옵티코어사의 VR솔루션과 쇼룸 비즈니스, 일본 Armonicos사의 spGate(3D 멀티 데이터 트랜스레이터) 등의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작업자의 창의적 브레인이 있어야 혁신의 툴도 제 역할을 한다"며 "직원의 3분의 2가 전문 디자이너로 업계 최고의 인력풀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창적 디자인, 스피디한 마케팅, 정확한 판단력은 써드아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자랑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