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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 수입업체 (주)제이오인터내셔널(대표 오주연)이 지난달 강남구 신사동에 수입패션 및 잡화 숍 '피에르테(FIERTE)'를 오픈했다.

이 회사의 첫 번째 로드숍 브랜드인 '피에르테'는 자긍심이란 뜻의 프랑스어. 개성 넘치고 차별화된 수입패션 브랜드를 소개해 여성 고객들의 다양한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멀티숍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브랜드는 모두 6개.지난해 국내에 소개한 프랑스 여성 상의 전문브랜드 '래유'를 비롯해, 프랑스 니트브랜드 '캐서린 안드레', 싱가포르 신예 디자이너의 심플ㆍ베이직라인 '버건디', 드레스 전문브랜드 '셀리아로',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에드라', 싱가포르 캐릭터 슈즈 '뉴'가 그것. 래유는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에도 입점 돼 있으며 캐서린 안드레는 피에르테 뿐 아니라 신세계 강남점이나 현대 무역점 등에서도 매달 초대전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오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들의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피에르테의 역할을 설명하며 "가벼운 파티룩이나 오피스룩 등 때와 장소에 맞추면서도 유행보다 한 발 앞선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겠다.

특히 아직 국내에 정착되지 않은 드레스 문화를 전파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제이오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외국의 탄탄한 의류기업들과 한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별 독점 수입 판매권을 체결, 협력해 패션리더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의 각 주요도시에 한 개씩 멀티숍을 열어 브랜드를 '볼륨화'시키는 것이 올해의 1차 목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