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에 적용되는 '관제엔진'을 개발한 (주)이루기술(대표 박지현 www.leeloo.co.kr)이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시제품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관제엔진은 현재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현장에 적용돼 교통정보 수집, 처리, 통합, 분배 등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주)이루기술의 관제엔진은 기존 방식(1세대 DBMS기반, 2세대 서브시스템기반)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솔류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관제 시스템의 개발기간 단축과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시간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구축된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DBMS와 프로세스 간의 종속성을 배제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무정지시스템을 구성한 것이 강점이다.
박지현 대표는 "실시간을 요하는 모든 작업현장에서 최상의 안정성, 실시간성, 통합성을 보장 한다"며 "다년간 쌓아온 ITS구축 노하우가 기술개발에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이루기술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응용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통합관제 기반기술을 실현하는 것이다.
박지현 대표는 "해외 소프트웨어와의 경쟁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