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웅진씽크빅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18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일대비 1.99%(350원)내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7일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24억2700만원과 1617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7%와 17.5%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한 증권사의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날 대우증권에서는 핵심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지주회사 전환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에서도 웅진씽크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사업 부문의 성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