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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서비스업 저성장 경제둔화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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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위기 이후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주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서비스업 둔화가 외환위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외환위기 이후 제조업 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선 점을 고려할 때 서비스업의 저성장이 경제 둔화를 불러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부가가치 구성비가 가장 높은 생산자서비스 부문의 부진이 전체 서비스업의 성장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실제 생산자서비스 증가율은 지난 1993년부터 5년간 6.7%를 기록했지만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부터 2006년에는 5.3%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반해 제조업의 경우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고용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1인당 부가가치 격차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DI는 "제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장의 '유턴화'는 산업구조가 노동집약적에서 기술집약적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KDI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자서비스와 사회서비스의 부가가치 증가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개혁과 시장경쟁 원리 도입, 인적자원 양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KDI는 정부가 서비스업 육성의 기본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지 말고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생산성 제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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