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신용정보조회서를 회사나 안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19일부터 본인 신용정보조회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은행연합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신용정보업체가 운영하는 유료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본인 신용정보 열람 사이트인 크레딧포유(www.credit4u.or.kr)에 접속한 뒤 공인 인증서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된다. 발급은 무료이며 연 265원의 공인인증서 이용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 조회서를 통해 △가계당좌 및 신용카드 개설 발급정보,개인대출정보 및 채무보증정보,카드.대출금 등의 연체정보 등 신용거래정보 △금융질서문란정보 △세금체납 등 공공기록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은행연합회는 "취업용이나 학자금신청 신용회복지원신청 등을 위해 서류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신용정보조회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