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봄·여름에 입을 수 있는 남성복 기획상품전을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이월상품,특가상품이 '떨이 판매'로 나와 있어 남성 정장,남방,셔츠 등을 종전가보다 최대 60% 싸게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0~26일 '캐주얼 3대 인기상품전'을 열고 남성 정장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메조,케네스콜,TI옴므 등의 정장(29만원)과 재킷(17만7000원) 등을 선보인다.

영등포점은 20~22일 파코라반과 워모의 정장(19만원),셔츠(3만9000원),남방(4만9000원)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20일까지 지이크,엠비오 정장(19만8000~25만원)과 CP컴퍼니,파코라반,헨리코트의 재킷류(11만4000~19만원) 등을 30%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천호점은 22일까지 코모도의 캐릭터 정장(19만8000~25만원)과 재킷(12만~18만7000원),티셔츠(3만9000원) 등을 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22일 마에스트로 정장(45만원),쿨 울정장(9만원),셔츠(8만9000원) 등을 20%가량 할인해 내놓는다.

대형마트에서는 10만원대의 정장들을 구입할 수 있다.

품질 면에서 백화점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제품들이다.

최근 유행 디자인보다는 무난한 스타일을 원하면 들러볼 만하다.

이마트 전점은 22일까지 타운젠트,빌트모어 등의 신사복을 20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일부 브랜드별로 와이셔츠 및 넥타이는 1만1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전점은 25일까지 솔루스 신사 정장(15만8000원),드레스셔츠(1만9000원),캐주얼 티셔츠(3만9000원) 등을 정상가보다 50% 저렴하게 판다.

22일까지 신사 정장을 20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드레스셔츠를 무료로 준다.

롯데마트도 25일까지 '남성 정장 1+1 특가전'을 열고 보스렌자,젠제노,솔로지오,겐지아 등의 신사복 정장(15만원)을 사면 한 벌 가격에 추가로 한 벌을 공짜로 제공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